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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oons' Life
고백록 - 아우구스티누스
'최후의 고대인이자 최초의 중세인' 성 어거스틴(354~430)의 . 어거스틴이 주교로서 성공적인 목회 생활을 마무리할 때 즈음 지은 책이다. 마니교의 열렬한 신자로 활동하다가 카톨릭으로 회심했던 그의 어린 시절을 비롯한 지난 날들의 심경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기존의 편견과는 달리 어거스틴은 호기심과 의심이 많은 사람이었다. 신의 속성이 무엇인지, 여러 종교들 가운데 어떤 것이 진리인지 알고 싶어했다. 자신의 견해를 수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회의했던 사람이다. 그의 일생을 보고 있으면, 절실하게 진리를 찾고자 애썼고 그 결과, 확신에 찬 필체로 자신의 진리를 설파할 수 있었던 니체가 떠오른다. 극과 극이 맞닿는 것일까. 조로아스터교의 후신인 마니교에서 카톨릭으로 회심한 어거스틴과, 개신교 목사의..
Book.
2017. 8. 25. 0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