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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oons' Life
repeat C - F (open) - Am - F I don't know youBut I want you All the more for thatWords fall through me And always fool me And I can't reactAnd games that never amount To more than they're meant Will play themselves outTake this sinking boat and point it home We've still got time Raise your hopeful voice, you have a choice You'll make it nowFalling slowly, eyes that know me And I can't go backMoo..
채사장의 첫번째 책, . 작년 가을 어느 날, 공학 서적과 논문에만 파묻혀 있다가 지난 날 쌓아둔 지식과 교양이 증발해버린 것을 깨달았다. 언젠가 나만의 글을 쓰고 싶다는 꿈을 지니고 있었기에 굉장한 위기감이 들었고, 다양한 지식에 대한 갈증을 한꺼번에 느껴버린 바람에 당황스러웠다. 시간은 적고, 읽고 싶은 책은 많고. 유학생 신분이라 한글책을 쉽게 구할수도 없었고 지갑도 가벼웠기 때문에, 여러 분야를 압축적으로 정리한 책을 골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에 베스트셀러 리스트에서 딱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했다. 넓고 얕은 지식. 바로 이거야. 감사하게도 한국에 들렸다 오는 친구가 선물해준 덕에 재미있게 읽었다.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나, 이 책의 내용을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대넓얕' 팟캐..
시민의 교양 - 채사장 지음. 인기 많은 팟캐스트의 제목이면서, 작년 베스트셀러의 제목이기도 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줄여서 '지대넓얕'으로 유명한 채사장의 두번째 책이다. '지대넓얕'은 지적 대화를 즐기기 위해 필요한 기초 지식을 제공했다면, 이번 책은 조금 더 무거운 주제를 다룬다. '두 가지의 삶이 있다. 첫 번째는 세계에 나를 맞추는 삶이다. 세상의 질서를 존중하고, 주어진 환경을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인생이다. 두 번째는 세계를 나에게 맞추는 삶이다. 세상의 질서와 시스템에 저항하고, 주어진 환경을 변화시키려 노력하는 인생이다. 당신은 어떠했나?' 첫 번째 삶의 방식은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이다. 어린 시절에는 더 높은 성적을 받기위해,..
최근에 읽기 시작한 The Martian. Kindle에 다운받아 짜투리 시간을 내어 조금씩 읽고 있다. 화성에 홀로 남게된 우주 비행사의 생존일지로, 그 과정을 코믹하게 다루고 있다. 주인공인 Mark Watney 는 화성 탐사 프로젝트에 참가한 말단 우주비행사로, 귀환 작전 도중 불어닥친 강풍 때문에 덩그러니 홀로 화성에 남게 된다. 불행 중 다행으로 소형 우주기지에는 생존을 위해 필요한 식량과 여러 장비들이 있다. 단순히 계산해보면 1년 정도를 살 수 있을듯 하다. 문제는 다음 화성탐사대의 도착시간은 4년 뒤라는 것. 주어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생존 기간을 연장해야만 한다. 삶을 유지하는데는 여러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물, 공기, 영양분, 온도 등등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기계..